2022 Summer Intensive Course Review


 

안녕하세요.

정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단입니다.


2022년 8월 22일~25일에 진행한 "2022 Summer Intensive Course" 후기를 게시합니다.


2022 Summer Intensive Course는 3분의 교수님께서 실시간 줌(Zoom) 사전녹화와 실시간 QnA으로 진행하였습니다.

 

Political Economy of Special Interests

(Hye Young You, New York University)

(8/22~8/23 15:00~18:00 실시간 진행)


Hye Young You교수님은 미국 정치에서의 선거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으로 첫 수업시간을 시작하셨습니다. 미국 정치는 Money Politics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는 선거이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이익집단이 본인들의 정치적 성향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미국선거의 특징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후보자가 모금하는 선거자금의 상당 부분이 이익집단이나 특정 집단에 의한 단체 모금(Political Action Committee; PAC)에 의한 것이 아닌 개인 유권자의 정치자금 기부에서 온다는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정치자금 개인 기부자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최근의 연구자료를 소개하시는 동시에 연구에서 사용된 연구를 STATA를 통해 Replication을 간략하게 진행하셨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교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정치에서의 로비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미국정치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동시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로비스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미국 정치에서 로비스트의 역할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을 소개하는 동시에 이러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Source를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교수님은 남들이 만들어둔 Data를 사용하기보다는 Raw Data를 통해서 자신만의 Data를 만들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교수님의 수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고 교수님이 강조하셨던 부분은 미국정치의 다양한 Data가 다양한 방식으로 폭넓게 공개되고 있고, 해당 Data를 기반으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후보자가 받은 일정금액 이상의 기부금(200$)은 기부자의 이름과 직업등까지 자세하게 공개되며, 일정 수준의 개인 정보(ZIP Code등)만 있다면 해당 주소에 사는 유권자가 언제 투표를 했고 누구에게 투표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비에 대한 Data 역시 LDA Report를 통해서 어떤 의뢰인이 어떤 로비스트를 통해서 어디에 로비를 얼마나 했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풍부한 Data를 기반으로 다수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적방법론을 통해 연구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Social media data analysis

(Jim Bisbee, Vanderbilt University)

(8/24~8/25 9:00~12:00 실시간 진행)

Jim Bisbee교수님은 가장 먼저 Data Science가 무엇이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을 하시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교수님은 오늘날 Social Media가 현실 정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때문에 Social Media를 분석하고 연구함에 있어서 Data를 다루고 분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본인의 연구실/LAB에서 진행하였던 연구를 소개해주시면서 한국 정치 맥락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를 참여한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에는 R을 사용하여 기존 연구에 대한 Replication를 진행하였습니다. 시간적인 한계때문에 Replication은 각각의 코드를 하나하나 설명하며 진행하지는 못하였으나, 연구에 사용된 Code를 어떤 방식으로 Replication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어서 추후 혼자 다른 연구를 살펴볼 때 시도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 날에는 간단하지만 첫날 제공해주신 과제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셨습니다. 과제는 교수님이 제공해주신 새로운 Data Set을 첫날 Replication에서 사용된 Code등을 사용하여 R을 통해 간단한 분석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제에 있어서 해설은 Replication보다 더 자세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각각의 Code를 설명하면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상당수의 학생이 기초적인 R 사용법에 익숙한 관계로 수업은 생각보다 원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교수님이 다른 저자와 공저한 연구들을 소개하며 최근 연구 동향을 설명하셨고, 해당 연구에서 사용된 Data를 가지고 간략하게 Replication를 진행하였습니다. Replication을 진행하면서 어떠한 방식으로 Data를 얻었는지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셔서 추후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던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International Relations of Southeast Asia

(Cheng-Chwee Kuik, 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

(녹화강의 후 8/24 14:00~16:00 실시간 QnA 진행)


해당 수업은 지난 겨울 교수님이 진행하신 실시간 강의 녹화본을 통해 학습 후 Cheng-Chwee Kuik교수님과 실시간 QnA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Cheng-Chwee Kuik 교수님의 수업은 국제관계에서 동남아시아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것에 비해 깊게 논의되지 않은 동남아시아의 중심의 국제관계를 고민해볼 수 있게 한 수업이었다. 주류 연구에서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이나 미중갈등 등을 중심으로 국제관계에 집중하고 있고 해당 관점으로 고민해왔었는데, 동남아시아 중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Kuik교수님의 수업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특히 수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역의 유사한 정체성을 파악하면서 지역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즈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국제관계를 바라보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아울러 ASEAN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의 지역 협력에 대하여 보다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 수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