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lear Nonproliferation and Security Ad-hoc Lab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Security Lab addresses the issues concerning the problems of nuclear proliferation and international security. We aim to understand the nuclear strategy, bargaining model, signaling or deterrence and perception, and assess the interaction between technology and policy in the nonproliferation area.
Most of the nuclear power states have been making significant efforts of nuclear modernization and their nuclear strategy has been moving toward more aggressive posture. Based on deep mutual distrust, taking steps that threaten strategic stability is a worrisome trend of international politics of nuclear weapons.
NNS builds nuclear theories by tracing the evolution of concepts of nuclear security from the Cold War to the present. We do various analysis by using widespread range of method including regression analysis, developing simple game-theoretic models, and case studies. Those are applied to a lot of topics, such as nuclear brinkmanship, signaling, bargaining, credibility, reputation, military force, deterrence, perception, and the psychology of leaders in international conflict, facilitating ongoing research endeavors.
NNS, aims to provide breadth sufficient to introduce the central challenges facing a nuclearised world, and address a wide range of issues concerning the problems of nuclear proliferation and international security.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그간 사용할 수 없는 절대무기(Absolute Weapon)로 인식되던 핵무기가 다시금 가능성의 영역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전략무기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있고, 이미 여러 차례 전쟁과 위기를 경험하였던 인도와 파키스탄 간 경쟁도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반도도 이러한 핵무기의 위협과 무관하지 않으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로 지역 안보와 불안정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핵무기 경쟁의 부활에 기존 국제핵질서는 심하게 요동치며, 향후 국제사회 안정과 평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핵무기의 위협이 다시금 심화되고 있음에도 오늘날 핵안보와 관련된 연구가 여전히 냉전시대 논리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핵 안보라는 큰 틀에서 협상, 억제 등의 개념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당 개념들이 논의된 당시의 배경과 방법론 등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기에 그에 따른 반영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Security Lab은 다음의 세 방향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첫째, 이론적 차원입니다. 핵안보를 구성하는 여러 개념들에 대해 냉전시기부터 현재까지의 논의를 추적연구함으로써 오늘날 핵 안보 문제들에 대한 해석·평가·전망으로 이어지는 복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합니다. 둘째, 방법론 차원입니다. 핵 안보를 연구하는 기존 방법론의 경우 장점과 단점이 병존한다는 점에서 단일의 방법론으로 이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보완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최근 다른 연구분야에서 활용되는 새로운 연구방법 접근들을 접목하는 접근 또한 취합니다. 셋째, 정책적 제언의 필요성입니다. 핵 안보는 실제 안보정책과 연계성이 높은 분야라는 점에서 정치학과 정책학의 접점을 확보하여 학술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정책적 함의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Nuclear Nonproliferation and Security Lab은 현재 운영방향에 기초해 세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질적 방법론에 기초해 핵사용의 유인, 작동, 조건 등을 정립하는 이론화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핵 협상 연구로 Formal Model, 그리고 양적 방법론을 활용하여 다양한 차원에서 핵 협상 당사국의 행동을 분석하며, 협상이 교착상태를 빠지게 되거나 협상 대상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유인 등을 도출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는 핵 안보 연구에서 사용된 도발, 회담, 기술수준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해당 연구분야에 이를 활용할 것이며, 핵 안보 문제해결에 기여하려 합니다.